마종기 '아침의 발견'
HAPPY NEW YEAR!
더 멀리 보고 사세요.
뒤돌아 보지 말고 외로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다시 만나요.
무심히 고개를 드니
오래 질기게 박혀 있던 깊은 상처들이
떠나가고 있었어.
쌓여 있던 절망도 바람 타고 하나씩
날아가는 게 보였어.
- 마종기 '아침의 발견' 중에서
아침이 하늘을 연다.
네가 밤새 씻어 놓아서
환하게 잘 보이는구나.
겨울이 깊었는데도
모두 건강해 보인다.
잘 잤니?
- 마종기 '아침의 발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