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시간들은 그 순간이 지나가버리면 나중에 내가 언제 행복했더라 싶게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근데 왜 불행했던 시간들은 그 순간순간마저 생각이 날까.
기억에 지워버리고 싶은 것들은 잊혀지지가 않고 밤마다 나를 찾아온다.
그리고 곱씹어 보게 된다.
그러면 과거의 불행이, 미래의 걱정과 불안이 들러붙어 시꺼멓게 나를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