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설렘과 안도감의 아이러니.
여행은 떠날 때 설렘과 돌아올 때 안도감의 이중적인 감정의 교차로다.
연재 : 나에게 오늘 같은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지욱: 오늘 같은 날이 어떤 날인데요?
연재: 내가 누군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 잊을 수 있는 그런 날이요...
드라마 [여인의 향기]- 연재와 지욱의 여행 중 대화.
여행자들은 시간속도의 마법을 경험한다.
쉬고싶어? 보고싶어? 여행의 목적은
여행지를 결정하고 그 과정 또한
여행의 한 부분.
내가 찾고 싶은 자유란 갯벌의 진흙을 잔뜩 묻히며 뒹굴면서도 갈아입을 옷을 걱정하지 않고, 엄마가 부르러 올 때까지 지쳐 쓰러지기 직전까지 놀면서도 그다음 날의 스케줄 따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의 놀이 같은 여행이다.
-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정여울
여행은 나를 완성해 가는 퍼즐 한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