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기로 했어

by 풀빛푸를은

생각해 보니

우길 필요가 없었다.


마음을 꾸깃 꾸깃

안보일때가지 접어

심장 안에 우겨넣는다.


이제 펴보지 않을거야.


뭘 더 접을게 있는 지

모르겠지만


아직 펴지 않은

꽃봉오리처럼

말려 있자.


그래,

그렇게 멀어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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