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성현 Oct 01. 2024

SNS는 인생의 낭비다?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21

난 그동안 SNS를 하지 않았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명언처럼 

SNS를 인생의 낭비다. 차라리 책을 읽자.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어.


인생 2막을 꿈꾸며 글과 그림을 공유할 곳이 필요해져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꾸준히 하다 보니 작업에 대해 많은 소통이 이루어졌어.


너무나 감사하게도 포지티브도그(@positivedog.yp)에서 내 그림체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 협업 문의를 주었고 일러스트 영상으로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


그렇게 시작된 굿네이버스 반쪽자립 캠페인 영상.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설렘을 가지고 즐겁게 작업했어. 

지금은 스레드에서 인연을 맺게 된 친구의 제안으로 일러스트와 카피라이팅을 활용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야.


물론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SNS가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지 생활을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작업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유일하고 소중한 창구가 되어주었어.


그렇게 내 이야기와 그림을 보고 먼저 찾아주는 상황을 감사히 만끽하고 즐겨보려 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아니 지금의 나에게는 새로운 기회야.


-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굿네이버스 반쪽자립 캠페인
이전 20화 아들과의 축구여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