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성현 Oct 29. 2024

수건사용법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25

목욕 후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있을 때

위안이 되는 느낌이 든 적이 있어?


수건의 따뜻함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그 상태로 펑펑 울었던 적이 있어.


고작 수건의 온기이지만.


툭하면 부서질 만큼 힘든 상황에서

그 온기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던

느낌이 지금도 남아있어.


힘들면 온기를 머금은 수건에

얼굴을 묻고 크게 숨 쉬어봐.


-

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