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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nyking Dec 06. 2021

그리움이란

온전히 나 자신이게끔 해주는 것들을 이따금씩 그리워한다.

그리움이란



보고 싶은 것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면

나는 마치  내가 아니게 된다.

생각해보면 온전히 자신이게끔 해주는 것들을 이따금씩 그리워한다.


엄마가 그렇고

연인이 그렇고

오랜 친구가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하늘빛도 그렇다.


수많은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며 서있어야 하는 이 세상에서

그냥 '나'라는 사람으로 가만히 앉아있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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