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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필가 박신영 Aug 07. 2017

늘 내 곁에 있는 당신, <미래의 시간>

장르는 스릴러, 마지막화를 보기 전까진

    2016년 3월에 시작한 긴 여정이 오늘 끝났다. 참으로 독특한 주제였다. 두 명의 '나'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어 가끔은 혼란스러웠다.  줄거리를 따라가지 못해 스스로 자책도 하며 길게 길게 오늘에 왔다.

    이 웹툰의 큰 맥이 되는 사건을 다룬 극화는 그동안에도 많이 있어왔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건과 해결방식을 보여주었을 뿐, 이런 방식은 처음이고 신선했다. 덕분에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주인공의 깨달음,

    깨달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아름답다.

    훌륭하게 스스로를 안아주어 고맙다.

    세상은 어렵고 경쟁은 치열하다.

    나 스스로 칭찬하고 안아주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칭찬하고 보듬어줄까.

    내가 내 곁을 떠나면 난 어디로 가야하는걸까.


    늘 내 곁에 있는 당신, 아껴주지 못해 미안했다.

    내가 나를 긍정하고 사랑하고 칭찬하고

    함께 지켜줄 것.

    이 세상 모든 것 내 곁을 떠나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을.. 당신. 나

     

    미래의 앞날에, 우리 모두의 앞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다음웹툰 <미래의 시간> 읽기


P.s. 작가님의 필명은 "비둘기" 입니다.

 첫 작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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