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어린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듭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면 

다른 사람도 이해한다. 

 - 생각의 시크릿 p119 -


  유튜버로서 사명이 떠올랐다. 정리수납 강사로 활동한 지 10년 유튜버는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유튜버 행복발전소 정리수납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5월 1일에 시작되었다. 무지한 상태에서 주위 몇몇 분들의 권유로 무작정 시작한 유튜브다. '한달'이라는 자기 계발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고 3일에 한편씩 무조건 업로드로 인증해야 했다. 확실한 환경설정이다.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를 검색했지만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렇게 탄생한 유튜버 행복발전소 정리수납, 다행히 한 달 동안 10편의 영상을 성공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었다. 아래는 그때 만든 유튜버로서 나의 사명이다.


어느 순간부턴가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유튜브 선생에게 물어본다. 유튜브를 보면서 느낀 점은 분야의 여러 유튜버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분야일 때는 속도를 늦추고 몇 번을 돌려보게 된다. 그래서 만들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으로 시작하려는 첫 마음의 포기 없이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어난 행복발전소 정리수납이다. 행복발전소 정리수납은 언제나 모두의 성장을 기원하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흔히들 특정 주제의 글을 쓰거나 영상을 만들 때 다른 사람의 글과 영상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돌아가는 방법일 수도 있지만 나는 반대로 진행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하면 그 사람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있고, 내 생각이 아니기에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작하는 단계에서 분야의 대형 유튜버들을 보면 비전이 되기보다 스스로 작아져 포기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편집하고 섬네일을 만들고 업로드하는 등의 기술적인 부분은 검색을 통해 도움을 받았지만 주제나 내용은 나의 생각만을 담았다.


초보가 유튜버를 시작할 때의 그 답답한 심정을 헤아려 초보나 왕초보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다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영상이 길어졌다. 정리를 웬만큼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장황해 보이지만 참고는 하되 초심을 잃지 않고 내 생각대로 밀고 나갔다. 그 결과 당시에는 자고 일어나면 구독자가 2천 명씩 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흔히들 유튜브는 종합예술인이라고 한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키우지 말고 최대한 축소하고 단순화하라는 대목이 나온다. 최근 1분 미만의 영상 쇼츠를 만들며 자르고 자르고 또 잘라내면서 단순화의 진리를 말이다. 이번 주에는 쇼츠를 만들어야겠다. 유튜버의 사명, 시작에서 초심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오늘도 나의 초심을 일깨워준 아침독서에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다시 한번 초심을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담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 온라인 클래스 '클래스유'

시간과 돈을 벌어주는 딱 쉬운,
김주현의 행복한 정리교실

https://me2.do/GLu67hOz

▶ 유튜브 '행복발전소 정리수납'

티셔츠 개는 방법

https://youtu.be/ACWtkZg8H74

매거진의 이전글 휴식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