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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힘찬 Apr 04. 2024

그대로, 충분하다.

충분 : 모자람 없이 넉넉하다.


수십 줄의 글 보다

줄의 문장이


내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있다.


풀어 쓴 설명보다

단 하나의 단어가


내게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할 때도 있다.


때로는

,

하나

.

하나가


내 삶의 일부를

대변해주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 무대

당신의 무대도, 똑같다.


굳이 그 모든 공간을,

가득 채울 필요는 없다.


그대, 

그대로.


.






글 : 이힘찬 / 그림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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