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가죽의 특징과 유지 및 관리법
DS레더의 소가죽 사선 카드 지갑가죽을 활용한 제품은 무궁무진하죠.
흔히 가죽 제품하면 떠올리는 의류(가방, 신발, 지갑 등)외에도 다양한 기계공구에도 가죽은 그 튼튼한 특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어요.
가죽은 분류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있지만, 크게 천연가죽과 인공가죽으로 나눌 수 잇죠.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오늘은 가죽 중에서도 천연 가죽과 해당 소재로 제작한 지갑의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해요.
지갑은 매일 들고 다니며 동전과 지폐를 비롯한 소지품을 자주 넣고 꺼내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쉬워요.
게다가 관리가 까다로운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었다면 오랜 사용을 위해서는 그 관리가 더욱 중요할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천연 가죽 지갑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관리법과 제품을 사용하며 주의할 점들을 소개할게요.
천연 가죽 관리, 이렇게 하세요.
가죽을 계속해서 사용하다보면 생활 오염 등으로 제품이 더러워질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가죽의 특성상 제품을 세탁기에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그렇다고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오염 부분이 신경 쓰일 수 있어요. 가죽 제품을 이렇게 관리하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오염을 제거하고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DS레더의 소가죽 사선 카드 지갑첫 째, 부드러운 천으로 제품을 닦아주세요.
가죽의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 앞서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여 가죽을 살살 닦아주어 제품 표면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이 과정에서 가죽을 닦으며 제품에 위치한 오염 부위들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둘 째, 가죽을 클리너로 잘 닦아주세요.
가죽 전용 클리너를 적정량 분사하여 묻힌 천으로 오염 부위를 포함하여 제품 전체를 살살 문질러주세요.
(인터넷에 검색만 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작업이 끝난 후에는 마른 천을 활용하여 제품을 한 번 더 닦아주세요.
셋 째, 제품에 영양 크림을 잘 발라 주세요.
천연 가죽 지갑은 동물의 피부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사람의 피부와 완전히 같을 순 없겠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보다 좋은 광택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해요.
영양 크림을 발라주는 과정은 필수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왕 가죽을 관리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클리너 작업과 함께 영양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겠죠?
(영양 크림 또는 가죽 에센스는 일반적으로 가죽 전용 클리너를 파는 곳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구매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영양 크림을 바르는 과정은 클리너로 잘 닦아준 가죽 제품을 잠시 말려준 후 천이나 스펀지에 영양 크림을 묻혀 부드럽게 제품을 문질러주면 된답니다.
DS레더의 소가죽 골프 장지갑넷 째,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 주세요.
작업이 끝난 제품은 통풍이 잘되며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켜주세요.
작업이 끝난 제품을 바로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면 습기에 약한 제품 특성상 곰팡이,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제품을 햇빝에 말리거나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기계를 사용하여 건조시키면 제품 표면이 갈라지거나 변형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양해 주세요.
다섯 째, 예방을 위한 가죽 보호제를 발라 주세요.
제품의 손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보호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아요.
가죽 보호제의 경우 제품의 방수와 발수, 자외선 차단, 그리고 영양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요.
보호제를 바른 가죽을 물 속에 집어넣거나 불에 그을려도 멀쩡하다는 등 극적인 효과는 당연하게도 기대하기 어렵지만, 생활하며 생기는 생활 오염과 습기 등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돼요.
가죽 전용 제품외에도 바나나 껍질로 가죽을 문지르는 것처럼 가죽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해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검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가죽 제품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전용 제품이 있는 것은 그에 따른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하죠. 귀중한 제품이라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 될 거에요.
위에서 관리법을 이야기하며 조금 언급했듯이 가죽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하나, 물을 조심하세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천연 가죽은 물에 매우 취약해요.
따라서 제품에 물이 닿는 즉시 마른 천이나 수건 등을 사용하여 물기를 닦아주어야 해요.
물기를 닦은 후에는 제품을 통풍이 잘 되며 그늘진 곳에서 말려주세요.
둘, 습기가 많은 곳에는 보관하지 마세요.
가죽 지갑을 보관할 때에는 지퍼팩과 같이 습기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포함하여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해서는 안 돼요. 당연스럽게 물에 취약한 가죽 지갑은 습기에도 취약하며 습기에 노출된 제품은 쉽게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통풍이 잘 되고 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제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 제품을 구매할 때 받은 더스트 백이 있다면 그 곳에 보관하면 습기뿐 아니라 가죽의 색이 변질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셋,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가죽 지갑이 습기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간혹 본인이 아끼는 지갑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 습기제거제(제습제)와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행동은 지갑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습기제거제가 지갑 가죽의 습기까지 함께 흡수하여 지갑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넷, 햇볓과 뜨거운 바람은 가급적 피하세요.
천연 가죽이 인조 가죽에 비해 열에 영향이 적다고는 하지만 열에 강한 소재는 아니에요. 때문에 제품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제품이 비나 물에 젖었을 경우에는 마른 천이나 수건으로 제품을 잘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야 해요. 물기를 빨리 말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는 등의 행동은 제품이 변형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요.
DS레더의 명함 카드 지갑어떤 제품이던지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없어요. 조금씩 사용할수록 제품의 가치는 줄어들며 수명이 다한 제품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제품을 이용해야 하죠.
그러나 이 말이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자주 바꾸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용 방법과 관리법으로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가능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죠.
그것이 당연히 환경을 위해서 중요하며, 오랜 세월동안 잘 관리된 제품은 때로는 새 제품보다 훨씬 멋들어지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나에게 애착을 주는 제품이 나의 생활 습관과 패턴에 따라 에이징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보다 재미있는 경험을 줄거에요.
마지막으로 쇼공에 입점된 가죽 공장 DS레더를 소개할게요. DS레더의 김덕수 대표님은 학창 시절부터 가죽에 빠져 가죽과 관련된 일이라면 제품 생산, 납품, 무역까지 모든 것을 경험하며 가죽을 연구해왔다고 해요.
좋은 가죽은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직접 제작한 제품의 퀄리티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리뷰들이 증명하죠. 현재에는 4가지의 카드 지갑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의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Writer : 김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