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 간사한 행동을 했고, 의리를 지켰으며, 미친 듯이 사랑도 하고, 돌연 안녕도 건네었다. 나는 모든 상반된 단어의 어느 위치에 존재했고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었다.
뭉텅한 시간 속 마음을 고양시키는 문장을 찾고 있습니다. 기록하며 감정의 결을 정돈하는 문장 콜렉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