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온 Mar 03. 2023

브런치 작가가 되다

간략한 작가 신청 후기와 소감

 


 우와. 나에게도 이런 일이. 당연히 떨어지겠지, 하는 마음과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마음 속에서 격렬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정말로 되다니.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몹시 기쁘다. 아직 당장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브런치 심사 팀이 내 글을 읽고 채택해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신청서를 쓸 때에는 다음의 브런치 글을 참고로 했다. 이 작가님의 정보는 상당히 정확한 듯하다.

https://brunch.co.kr/@kkw119/136#comment


 처음에는 나 역시 신청서 작성하기가 귀찮아서 얼렁뚱땅 써서 보냈다가, 이 글을 읽고 나서 얼른 신청서를 수정했다. 나 자신에 대해 작성하는 부분은 글을 통해 드러나게 되는 나의 특성에 대해 적었고, 첨부한 글 3개는 내가 쓰고 있던 엔시티 덕질 관련한 에세이 중에서 3개의 챕터를 골랐는데, 굳이 1장부터가 아니라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장을 골라 넣었다. 그리고 활동 계획에는 이 에세이를 몇 부 몇 장까지 계획하고 있는지를 적었고, 내 글의 어떤 면이 독특다고 생각하는지 간단히 어필했다.(조금 부끄러워도 당당하게 어필해야 할 것 같았다) 3월 1일 아침에 처음 신청서를 넣고 같은 날 오후에 수정을 해서, 다음날인 3월 2일 오전 10시가 좀 지난 시각에 합격 통지(?)를 받았다.


 간략하지만 내 경험담이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이 기회를 통해 좀더 열심히, 좋은 글을 써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 작가 신청 때 제출한 글은 나의 트북 노영이가 아니었다면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노영이를 사는 데 흔쾌히 동의해준 남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참2, 내가 브런치를 알게 된 것은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뵌 회원 분 덕분이었다. 이미 작가로 활동 중이신 그 분은 브런치를 소개해주시며 감사하게도 충분히 작가신청에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 그 분의 브런치는 바로 여기.

https://brunch.co.kr/@drboooong


참3, 혹시나 어느 분에게라도 참고가 될까 하여 작가 신청 시 첨부했던 글의 링크를 걸어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