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내는 추석은... 쓸쓸하구나...

by 슝 shoong

































[ 그냥 노처녀 슝스토리 ]-82


결국.... 병원신세를 지고 말았다...


업무적으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후천성 감기로 몇달을 병원을 다녔는데...


추석에는 회사 지원을 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하다가 몸이 너무 아퍼져서

울면서 집으로 와버렸다


집에는 오랜만에 보는 조카가 추석이라고

몇주전부터 씐나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퍼서 누워만 있고

조카가 노는 모습만 멀찌감치 떨어져 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추석 연휴라 응급실에 갔고

의사 산생님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아픈거 잘 참나봐요..."

"이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3만배나 높아져있어요"

"추석연휴라 안됐지만.. 당장 입원하세요.."

.

.

.

병원은 가도 입원은 해본적도 없는데

입원이라니...

그래도...그나마.. 아주 큰병은 아니여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심각하다고

일주일이나 입원을 해야한다는게...

큰 충격이다....


아침 점심 저녁

팔에는 주사바늘 멍이 가득하고

호스도 여러개 꽂혀있다

꼬박꼬박 해야하는 약먹기 치료등이

처음엔 버거웠지만 그래도 몇일 해봤다고

능률이 생겼다 ㅎㅎ



엄마가 병실에 좁게 앉아있는 모습은 싫어서

엄마 얼굴보고 얘기좀 하다가 집에 들어가라 한다

노처녀 딸이 엄마를 힘들게 병수발 시키고

싶지는 않다....



매일매일 뭔가를 바리바리 싸오는

엄마한테도 미안해

안먹는다고 해도 엄마 마음은 안그러지않은가...

엄마한테도 미안해 찐해진다...




추석에는 병실 창문에서 달 구경을 하면서

소원을 빌어본다...



하지만



이틀도 안되서 조카 1호가 아퍼서 응급실에

갔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옮을 수 도 있다고 했는데

나한테 옮은 모양이다...


결국 입원한 조카1호..

그 옆에서 새우잠을 자야하는 언니를

생각하자니 짠하고 미안하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생긴 병으로

가족들이 고생하고 아픈게

너무 화가난다



지금은 조금 나아져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빨리간다

시간이 믾으니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이렇게까지 아퍼가면서

식구들 고생시키고....어떻게 해야하나...


회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식구들한테 미안해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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