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고백 비슷하게 했는데....
[ 노처녀 슝 스토리 ] - 4
회사 체육대회때 축구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고,
족구도 잘하는 신입사원이 눈에띄었다
그 친구를 보기위해 일거리를 만들어 14층에서
19층을 뻔질나게 오르락 내리락했다
부서가 통합이 되면서 그 친구와 가아끔 일도 같이
하면서 오다가다 인사까지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후후후
때마침 발렌타인데이라 회사 사람들 초콜렛
대충사고 그 친구껀 예쁘게 포장 되어 있는 초코렛으로 샀다 꺄르르르르
아침에 일찍오는 친구라 사람들 별로 없을때
주려고 일찍 출근을 했다
"오오오 자리에 앉아있다"
조심스레 다가가 초코렛을 건네려는 순간!....
그친구 맞은편에 앉아계셨던 ( 젠장 파티션때문에 못봤다) 전에 우리팀 과장님이였다가 팀장으로
가신....그 팀장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벌떡 일어나
나에게로 오고 있었다
"오오오오 나 주려고 가져온거야?"
예? 아.. 예.. 하하하하하하 ... 그럼요.. 여기요....
대충고른 초코렛으로 바꿔 얼른 드렸다
그 친구도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팀장니 눈치를 보면서 비닐봉지에서 예쁜 초코렛을
다시 꺼내려는 순간!.....
동기 친구가 어느새 다가와 "내꺼는?" 이러고 있다.. 젠장 넌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다시 대충 고른
초코렛을 하나 건네 준다
어떻게 해서든 예쁜 초코렛을 주려고 꼼지락거리고 있는데 팀장님하고 동기 친구가 안가고있다...
사람들이 하나둘 출근하느냐 어쩔 수 없이
대충고른 초코렛을 그 친구에게도 주고 왔다....
젠장 젠장 젠장
정작 줘야할 우리팀 사람들은 갯수가 안맞아
누군주고 누구는 안주기 뭐해서 안줬더니
누구는 줬는데 안줬다고 뭐라뭐라 한다
제길제길제길
자리에 돌아와 메일 확인을 하는데
그 친구가 초콜렛 고맙다고 하트 이모티콘도
같이 크게 보내줬다.....
뭐지.. 이... 하트는........... 으흥으흥
삼월이 되기전에 나는 그 회사를 퇴사했다
친했던 분들만 모아서 송별회를 할때
19층 팀장님이 내 송별회비를 척하니 내주셨고
그 친구도 와주었다
그 친구를 좋아하는걸 아는 과장님이
퇴사하는 마당에 고백이나 하고가라는데
고백같은걸 해본적이 없어서 우물우물
거리고 있는데 옆에서 보기 답답해서 나 대신
물어보신 모양이다...
........ 친구로는 좋단다...
그게다다....
퇴사하는 마당에 알아서 다행이다
허허허허허허
젠장 그럴꺼면 하트 이모티콘은 크게 왜 보낸거야
시끼....
그뒤로 나는 발렌타인데이 따위에는 누굴위해
초콜렛을 사지않는다
다~ 부질없다..... 허허허허
산다면 아부지꺼랑 우리조카꺼만 ...
그리고는 나를위해 초콜렛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