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한 살 먹을수록_ 몸이 안 따라줘)
밤새 놀고 잠도 얼마 못 잤지만
벌떡 일어나 출근하고 일했다.
그러다 밤새 노는 건 좀 힘들어져서
저녁 늦게까지 수다 떠는 걸로 바꿔서 놀았다.
할 얘기가 많아서 서로 얘기하느냐 바빴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잘 놀다가 저녁 9시만 되면 갑자기 졸음이 몰려온다.
말 많던 내가 갑자기 조용해지면 친구들이
“9시냐?” 라며 시간을 확인한다.
그럼 9시 언저리다. ㅋㅋㅋㅋㅋ
나도 더 놀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