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사연)
저희 팀에 맨날 “바쁘다 바빠”
입에 달고 사는 대리님이 있어요.
출근하자마자 엑셀 켜고
뭔가 엄청 열심히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바쁜가 보다… 싶었는데
이상하게 일은 늘 느리고
제가 취합해야 하는 파일은 매주 늦게 줘요.
이번 주에도 파일이 또 안 와서
도대체 뭐 하길래 이렇게 늦나 싶어
대리님 자리에서 모니터를 슬쩍 봤는데요.
엑셀로 가계부 정리에
옆 창으로는 쇼핑 가격 비교,
장바구니 할인 체크까지 하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급해서 파일 달라고 했더니
제가 대리님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그 화면 그대로 두고 말하더라고요.
“아, 저 지금 급한 게 있어서요.
이거 먼저 하고 나중에 드릴게요.”
급한 게 가계부 정리라니....?
너무 대놓고 떳떳하게 얘기하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업무 우선순위가 뭔지도 모르고
저러고 있는 게 너무 한심스러워요
저만 매주 초조해요!
대신 질러드립니다!)
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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