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사연!)
저희 팀에는 소녀 감성을 가진 과장님이 계십니다.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성격도 나긋나긋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과장님은 팀 단합을 위해
‘커피데이’, ‘칭찬데이’, ‘쿠키데이’ 등
별의별 ‘데이’를 만들어 사다리 타기로
커피 사기, 빵 사기 같은 내기를 하십니다.
“이런 거라도 해야 회사 다니는 재미가 있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솔직히... 하나도 안 즐겁습니다.
왜냐면...
사다리 타기만 하면 매번 제가 걸려요.
제일 큰돈을 내는 건 거의 제 몫이에요.
게다가 저는 커피도 별로 안 좋아하고,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간식도 잘 안 먹거든요.
근데, 먹는 걸 좋아하는 다른 직원들 호응이 좋아서
저 혼자 빠지기도 애매한 분위기예요.
이번 달만 해도 그 이벤트 때문에 나간 돈이
십만 원이 훌쩍 넘어요.
과장님이 싫은 건 아니에요.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요. ㅋㅋ
팀 분위기 좋게 해 주시려는 마음도 알아요.
하지만... 과장님, 제발...
이벤트 데이, 조금만 줄여주시면 안 될까요? ㅋㅋㅋ
제가 과장님을 싫어하는 건 아니니
조금 정중하게 질러주실 수 있나요? ㅋㅋㅋ
대신 질러드립니다!)
직장생활, 일상생활 쌓인 스트레스
사연 들어드리고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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