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아니 사실 여전히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아무것도 보잘것없고 내세울 거 하나 없는
부정 덩어리이던 시절부터 나는
그 부정적인 것들을 다 무릅쓰고
과학생회라도 한번 해보고 싶어 도전했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
영어회화학원을 다녔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외국인 가이드 동아리 활동을 했다
여러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토익과 Opic 자격증도 땄다.
가이드활동을 하는데
중국어를 잘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멋져 보여
중국어를 독학하고
무턱대고 친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중국어로 DM을 하고 연락을 하며 연습하고
그리고 HSK 자격증도 땄다.
보드게임에 입문하여 취미생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보드게임에 좀 더 진심이고 싶어
보드게임 카페에 알바를 도전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카페음료를 제조하고 보드게임을 설명하며
열심히 일 했다.
수학이 좋고 수학 강사가 하고 싶어
교대를 나오지도 않았고
교직이수도 하지 않았고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지만
몇 번의 수학과외도 했고
학원에서 파트타임 강사로 시작해 전임 강사로서
중등부부터 고등부까지도 가르쳐 보았다.
개발자가 되고 싶어
이전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부트캠프를 통해 1년간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했고
지금은 현업 개발자로서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리고 지금은
글을 쓰고 싶어서
여기 브런치에 작가를 도전했고
매주 1회 글을 쓰려고 노력 중이며,
더불어 최근 인스타에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짧은 글을 추가로 쓰고 있다.
그 밖에도 자잘한 다양한 해보고 싶은 것들을
소위말하는 찍먹 느낌으로
조금씩이나마 해보았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하며 살아오다
문득 내가 해온 일들을 돌아보니
거의 대부분의 일들이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었고
그게 아니면 글로든 코딩으로든 나를 표현하는 일이었다.
그렇다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는 것
그리고 온전한 나를 오롯이 표현하는 것에
살아 있음과 에너지를 느끼는 사람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것들을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이전에 내가 하고 싶어 해 봤던 것들을 경험 삼아
좀 더 발전된 것들을 해보고 싶다.
보드게임, 글쓰기, 독서등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라던가
수학, 코딩, 보드게임등을 좀 더 쉽게 알려주는 거라던가
그 밖의 다양한 커뮤니티나 네트워킹에 좀 더 집중해서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며 사는
그런 삶을 그리고 꿈꾸고 있다.
또한, 지금의 내가
나의 현재 모습에서 도태되거나 퇴보하지만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기에
그렇게 꿈꾸던 모습이 현실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