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이는 곳은 가장 낮은 곳이다. 박중희 칼럼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학습(Learning)이라는 것이나 교육(Education), 공부(study)등으로 표현되는 그 모든 것을 생각해보면 배운 다는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해서 하는 것 그것이 배움인 것 같다.

우리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지말라고 해도 하게 된다.

그게 본성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사람이 모여드는가?

생각을 해보면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그 깊이에 감동받기도 하고 동경하기도 하여 그 사람의 주변에 모여든다.

깊이가 있는 곳낮은 곳이다.

모든 강물이 왜 바다로 모여드는가 혹은 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가

그것을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하게도 바다가 제일 깊고 낮기 때문이다.

낮은 마음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이 모여든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모든 강물은 깨끗하지 않기도 하다는 것이다.

별의 별것들이 다 흘러서 바다로 모여든다.


아마 그래서 바닷물이 짠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것들이 와도 그 짠맛을 이겨내기 힘들다. 바다의 짠맛을 없애버릴 수 없다.

고요히 그 많은 햇빛을 받고 소금을 품고 사는 바다는 그 어떤 것들로도 바꿀 수 가 없는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높아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우려는 본성을 가진 사람들.

즉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낮은 자가 된다.

그리고 마음이 깊어지는 자가 된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좋은 사람들 모여드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맛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여 햇빛에 물이 마르면 소금을 남기듯 살아야 할 것이다.


박중희의 교육철학칼럼



박중희 shoutjoy@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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