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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새해 Jan 04. 2020

마음


마음 쓸쓸한 날엔 누군가 칼국수집 앞에 아무렇게나 세워둔 자전거도  쓸쓸 보이고,  마음 화창한 날엔 남의 집 마당에서 마르고 있는 이불도 행복해 보인다. 햇살 좋던, 오래전 유년의 마당에  다녀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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