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에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4계절은 순리대로 겹침 없이 반복된다.
사람의 마음 안에도 4계절이 있다.
마음 안의 4계절은 변화가 무쌍하다.
하루 내 4계절이 돌아가는 때도 있으니 말이다.
이래서 사람 사는 세상에 정치가 필요하다.
겨울 속에 사는 사람과 그 아이들을 봄으로 옮겨주고
여름 속에 사는 사람과 그 아이들도 가을로 옮겨줘야 한다.
물론 세상 사람 모두가 정치의 보살핌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전 투표가 시작된 오늘,
각자 믿고 있는 봄, 가을을 일찍 맞이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 속에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유권자 모두 가벼운 한 표를 행사하길 바라본다.
길가에 핀 벚꽃을 보며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