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아서 반가워서

근황!

by Shysbook


통유리 창 너머로 햇살이 쨍 하고 내려왔다. 순간 너무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다.점심을 먹고 동네 주변을 거닐었을 때, 내리쬐는 햇살을 나도 모르게 와락 안았다.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실은 해를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출근 길 잠깐 쬔 것 빼고는 답답한 실내에 줄곧 갇혀(?) 살았다. 천장 창유리 너머로 햇살이 제대로 비춰지지 않았기에 대신 사람들의 눈칫밥(?)을 쬐다보니 되려 뼈가 서서히 약해지지 않았나 싶다(!)


햇살이 너무 그리웠던 나를 향해 해가 ‘찾아줘서 고마워! 잘 지내고 있구나.’ 하고 다독이는 듯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짧은 만남 뒤 행복의 긴 여운을 남긴 듯한 점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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