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나는 감정을
비누처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쉽게 묻고너무 오래 남는 것들을손에 쥘 수 있는 형태로
말 한마디에 번지는 분노기억 하나에 되살아나는 슬픔괜찮다는 말 뒤에 숨겨둔 체념까지모두 색이 다른 비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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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감정과 쉽게 합의된 문장들 사이를 기록합니다. 빠른 공감보다 오래 남는 문장을 쓰고자 합니다. 내면을 중요시 여기며 글을 씁니다. 브런치 53일째 거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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