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만든 감정

시(詩)

by 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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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만든 감정 - 구시안



나는 감정을

비누처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쉽게 묻고
너무 오래 남는 것들을
손에 쥘 수 있는 형태로



말 한마디에 번지는 분노
기억 하나에 되살아나는 슬픔
괜찮다는 말 뒤에 숨겨둔 체념까지
모두 색이 다른 비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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