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시아른거리는밤

by 은불




내 손에 닿은

보드라운 강아지풀


포근히 맞댄 네 두 뺨은

말랑말랑 꿀빵


쓸쓸한 창문으로 들어오는

작고 여린 위로의 숨결


그 숨바람에

소원되어 날아가는 내 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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