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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걸음 Jul 15. 2022

요즘 읽는 책은?

당신의 선택-002

'가을은 독서의 계절!'은 정말 케케묵은 고릿적 술어이지요. 

오히려 여름철이 독서하기에는 더 적절한지도 모릅니다.

땡볕에 나돌아다니며 고생하기보다, 시원한 곳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처럼 하면서, 조을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장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여름은 아무래도 

장르 소설이 좀더 강세를 보이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학술서는 방학이 되면 더 '안 팔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요. 

어쩌면, 이런 '계절타령'이 의미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사시사철, 주야장천 책이 잘 안 팔린다는 것이 진실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있고,

책을 읽는 것은 그만큼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사실, 오늘날은 '읽기'보다는 '쓰기'가 대세인 시대입니다.

꼭 격식을 갖춘 글이 아니라도, 오늘날 하루에도 수십 차례 

사용하게 되는 '카톡 메신저 쓰기'도 당당하게 '쓰기'로 인정되는 시대입니다.

그보다 더 본격적인 페북이나 블로그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러다 보니,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그 요령을 물어보는 사람이 참 많아졌습니다.

관련 강좌도 수십 개에 이르고, 나아가 "글쓰기-책" "책쓰기-책"도 수십권이 나와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도 참 많습니다. 


저는 아래의 대목을 "글쓰기-책쓰기의 왕도"라고 굳게 믿습니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읽기와 쓰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많이 읽은 사람이 잘 쓸 수 있다. 노회찬이 박경리 대하소설『토지』를 “3부까지는 열다섯 번을, 완간된 5부까지는 다섯 번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책을 읽었기에 촌철살인의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을 것이다. (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한기호 - 페북에서)


그래서요, 요즘 읽은 책 / 읽고 있는 책 / 막 읽으려고 하는 책은 무엇인가요?

* 좋은 댓글에는 선물을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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