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런 디자인이 뭔가 정석적인 글이라면 감정의 흡수와 배설을 할 쌈마이한 공간이 필요하여 맛도리 탐방기라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맛도리 탐방기는 뭔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느낌이라 두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었어야 했습니다.
1. 컨텐츠 제작에 부담이 되면 안 된다.
2.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가벼워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시...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또 문장이라고 하기엔 좀 어설픈 그냥 쓰고 싶은데로 나오는 데로의 지껄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인가 일요일인가를 연재일로 선택을 해 두기는 했지만 사실 매일 맛있게 먹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느낌을 전하는 것이라 아마 연재가 빠르고 가볍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이 되며 모두가 오늘 뭐 먹지? 를 고민하지 않게 되는 그날까지 적당하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