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몰라줘서 미안해.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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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언니가 저 어릴 때 많이 괴롭혔죠?"
"아니. 널 얼마나 좋아했다고..^^"
"아닌데... 우리 어릴 적 사진들 보면 언니는 저를 괴롭히고 저는 힘들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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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동생을 꼬옥 껴안거나...
스킨십을 하려는 사진들을 들고 와서 보여준다.
사진 속 동생은 모두 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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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언니도 어려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때야... 너랑 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까 꼬옥 껴안거나 얼굴을 만지면서 애정표현을 했던 거지... 너도 어리니까 언니 마음은 모르고 싫어하고 귀찮아 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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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럼 이 사진은 제가 예뻐서 만져보려고 하는 건데 저는 때리는 줄 알고 울려고 하는 거네요..^^"
"언니야 그때 몰라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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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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