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만날 땐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코로나를 처음 알게 될 때쯤

담쟁이덩굴은 마른 가지만 겨우 담에 붙어 있었고,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느라 몇 달 만에 나갔을 땐

담쟁이덩굴은 초록빛 잎으로 담을 덮고 있었다.


코로나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고 며칠 전 나갔을 땐

담쟁이덩굴의 잎은 벌레들의 먹이가 되어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코로나와 담쟁이덩굴...

다음에 만날 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서와란의 문득 든 생각.

서와란 인스타그램

서와란 그라폴리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 맘과 다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