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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날 땐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Jun 13. 2020
코로나를 처음 알게 될 때쯤
담쟁이덩굴은 마른 가지만 겨우 담에 붙어 있었고,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느라 몇 달 만에 나갔을 땐
담쟁이덩굴은 초록빛 잎으로 담을 덮고 있었다.
코로나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고
며칠 전 나갔을 땐
담쟁이덩굴의 잎은 벌레들의 먹이가 되어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코로나와 담쟁이덩굴
.
..
다음에 만날 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서와란의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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