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빗방울

빗방울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너무 촘촘히 시작해 버린 그림을 보며 '너무 욕심을 부렸구나.' 했다.
그만두고 다시 그릴까도 생각해 봤지만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채워나갔다.
그렇게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이더니 한 면을 가득 채웠다.
문득 끝까지 왔다는 생각에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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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고 했던가 시작이 잘 못 되었다고 느꼈을 때 그만둘 수도 있었지만 그만두지 않고 묵묵히 했기에 생각보다 더 멋진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인생을 살면서 첫출발부터 꼬일 때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보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그 꼬인 부분을 서서히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오늘 또 하나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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