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은 왜 그럴까요?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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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왔던 날.
공원으로 나갔던 우리 가족.
나뭇가지에 쌓인 눈을 보고 아빠가 나무를 흔들어 줄 테니 아래에 서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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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서는 나무 아래에 서서 눈 맞을 준비를 하고,
아빠는 나무를 흔들어 눈폭탄을 내려준다.
란이는 그걸 또 영상으로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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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아빠가 나무를 흔들고 나무 아래에서 아들이 눈폭탄 맞으며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란이가 묻는다.
"왜?? 아빠들은 눈 쌓인 나뭇가지를 보면 저렇게 흔들어 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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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엄마 생각엔... 아빠들의 어릴 적 좋은 기억 중 하나일 것 같아. 할아버지들도 똑같이 그렇게 해 주셨던 거지.. 그래서 그 좋은 기억을 너희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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