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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와란 Nov 21. 2022

일상, 다~ 반사

소소한 일상 이야기

"엄마. 이거 엄마 생각나서 빌렸어요.

읽어보세요. 재밌어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까지 책을 읽는

아이는 아니었기에 (미안하다 딸아!! ㅋㅋ)

큰딸이 내민 뜻밖의 책에 잠시 갸우뚱했다.

.

책 표지 그림을 보는 순간 알았다.

키크니. ^^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이다.

.

작가님과 지인들의 일상을 그림과 짧은 글로

풀어나가며 잔잔한 재미와 위로를 주는 내용이다.

딱 내가 그리고 싶은 방향과 일치한다. ^^

.

책을 보자마자 엄마를 떠올려 준 큰딸의 마음과

잔잔하게 마음을 깨워주는 내용 덕분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월요일 아침을

즐겁게 시작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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