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아... 힘들다~~"
"오늘 하루 종일 놀았으면서 뭐가 힘들까?"
"엄마!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힘든 게 있어요.."
"그래.. 노느라 힘들었구나.."
"우리 공부도 했다구요!!!"
.
한때는 학교 안 가고 홈스쿨링 하고 싶다던 서..
오늘 등교 연기 소식을 듣고 얘기한다.
"이제는 학교에 좀 가고 싶어요..
집에만 있는 것도 재미없고..
공부도 온라인보다 선생님께 직접 배우는 게
더 잘되고 쉬운 거 같아요..."
.
등교 연기 소식에 또 힘은 빠지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애써 장점을 찾으며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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