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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숲 Apr 09. 2022

오전 열시의 햇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오전 열시의 햇살


나는 오전 열시의 햇살을

받으며 시를 쓴다


오전 열시의 해변

오전 열시의 거리

오전 열시의 카페

오전 열시의 봄날, 꽃그늘


모든

오전 열시의 햇살 아래서

시를 쓴다


쉽게 오지 않는 시를

그렇게 쓰고 지운다



오전 열시 햇살에 빛나던 벚나무









아름다운 봄이 왔습니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서늘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오전 열시의 햇살은 어쩜 그리
찬란하였던지요.
꽃그늘 아래서 시를 쓰는 동안 오전 열시의 
 햇살을 받아 영롱히 빛나는 꽃을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봄날을 
보내시길 소망하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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