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모음 2
4. 공황발작이 왔을 때 대처법은?
자신에게 일어난 증상이 공황발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셨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죽지 않는다는 사실 인지하기‘인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과호흡으로 넘어가지 않게 호흡을 다스리며 안전한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줍니다.
증상은 30분 이내로, 최대 한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고 두려움을 가라앉혀보세요.
5. 잠이 오지 않을 때의 생각
요즘 잘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일상의 반복인데요, 분명 자기 직전에 전자기기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드러누워서 잠이 오지 않을 때면 저는 우선 머릿속을 비우려고 합니다.
비운다는 생각을 하느라 또 생각을 한다고들 하죠! 저는 그럴 때면 속으로 음~ 소리나 검은색을 떠올려 그 생각들을 흩어지게 합니다. 적어도 적막을 떠올리면 잠시라도 고요해지는 것 같아요. 이때 미간에 힘을 지속적으로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잡생각이 들 때마다 지우개처럼 지우다 보면 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때론 잠들지 않겠지만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이 그나마 불안한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6. 운동하면 무조건 정신장애가 나아지는가?
생각보다 무작정 운동해! 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지가 너무나도 중요한데도요.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명확한 상태 파악이 먼저예요. 그러고 나서 상태에 따라 호흡을 다스리며 명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고, 유산소 운동을 하며 땀을 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적절한 근력 운동이 필요할 수도 있고 재미를 추구하는 스포츠가 적합할 수도 있겠죠. 선택지가 정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