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철작가의 청소년문학소설 <어쩌다 시에 꽂혀서>에서 주인공은 엄마와의 이별 후 시를 만나 시를 읽고 쓰며 상처를 치유하지요. 저야말로 ‘어쩌다 시에 꽂혀서’ 매일 시 한편을 전하는 전도사역할을 하고 있네요. 저도 모르는 마음의 상처가 있어 시를 통해 치유하고 싶은걸까요.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은 심연의 밑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자아가 있지요. 그에게 또는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의 손’을 내미는 것 아닐까요. 오은시인은 말했죠. ‘시는 슬픔과 두려움, 아픔과 그리움을 껴안고 내일을 마주할수 있는 힘이 된다.’라고요. 오늘의 시도 당신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 박성준시인의 <그대가 있음으로>입니다. 봄날의산책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