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2 Rod Stewart <I am sailing>
오늘까지 명절 연휴지요. 코로나 학번인 딸이 처음으로 학교 내에 발을 내딛었지요. 휴학기간동안 모은 돈으로 제 살림공간을 마련하니 엄마로서 살림살이 몇 개들고 함께 상경했어요. 소위 추석행렬에 교통지옥이 될까 염려했는데, 도로소통이 매우 원할했어요. 올라간 김에 아들과 밥한끼먹고 내려와야 맘 편할 것 같았죠. 서울의 끝과 끝을 이동하며 딸과 젊은 날의 저를 만나는 즐거움을 얘기했어요. 군산하경까지 이래저래 12시간의 운전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네요. 제가 봐도 홍길동처럼 들고나니 타고난 체력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했어요. 대학4학년 아들은 어제 또 ’절반의 독립선언‘을 하며, 앞으로는 자신의 일은 잘 알아서 할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손을 잡았습니다. 평생을 두고 공부를 놓으면 안된다는 저의 염려를 잘 알고 있으나, 경제적독립이 있는 진정한 공부가 중요하다 했습니다. 한편으론 다 큰 것 같지만 돈을 버는 일과 공부하는 일은 병행하기에 쉽지 않아 우선순위를 잘 새겨보라 했지요. 홀로 귀향하는 저를 걱정하는 두 아이의 마음을 담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왈칵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저 역시 ’감정의 독립‘을 저장해야겠어요. 마지막 연휴일 모두 행복하소서. 오늘은 팝송가사 Rod Stewart의 노래 <I am sailing>, 가사도 음미하시고 노래도 들어보세요.
봄날의 산책 모니카.
I am sailing – Song by Rod Stewart
I am sailing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a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나는 항해를 하고 있어요.
저 바다건너 내 집으로 나는 폭풍을 헤치며 항해를 하고 있어요
당신 곁으로 자유롭기 위하여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near you to be free
난 하늘을 날고 있어요
창공을 가르는 새처럼 아득한 구름들을 해치며 날아가지
당신 곁으로 자유롭기 위하여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 말이 들리나요 내말이 들려요
저 멀리 어두운 밤을 지나서
나는 죽어가고 있어요 당신께 가려고 이렇게 애절하게 통곡 합니다
당신과 함께 있기 위하여 누가 말할 수 있나요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말이 들리나요
멀리 어두운 밤을 지나서
나는 죽어가고 있어요
당신께 가려고 이렇게 애절하게 통곡합니다
당신과 함께 있기 위하여 누가 말할 수 있나요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우리는 항해하고 있어요
저 바다건너 내 집으로 나는 폭풍을 헤치며 항해를 하고 있어요
당신 곁으로 자유롭기 위하여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오. 주여 당신과 가까이 있기 위하여 자유롭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