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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jonler Sep 15. 2018

브런치 작가 지원기

브런치 작가 지원 TIP





얼마전 기분 좋은 소식이 브런치 팀으로 부터 날아 들었습니다!


지금봐도 심쿵.


자랑할 일 아닌일 자랑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축하를 날려주신 많은 인친님들과 친구들 덕분에 넘치는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한 인친분들의 피드백, 충전완료!


뜻밖의 소식도 접할 수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저보다 글을 더 잘 쓰시는 분들이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

오히려 그 소식에 브런치 심사 삑사리가 난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마저 들었다나 ..


암튼 가장 궁금했던 것은 브런치의 심사기준,

결론부터 얘기하면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서로의 글에 서로의 팬이 되어 응원하고 응원받는

그 시너지는 '활자'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기에,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과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함께 나누고픈 마음 더하기,

앞으로 브런치에 도전하실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

저의 브런치 지원기를 몇 자 적어봅니다.

(복작복작 인스타그램에 있다가 이 공간으로 오면 사실 외로워요, 낯선데서 부유하는 느낌? 같이해요 브런치.)






작가지원하기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몇가지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첫 번째 질문 : 지원자,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제 경우 전공이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전공분야에 대한 프로필을 제출하는 대신,

개인적인 사건으로 인해 영화를 보고 책을 보며 생각한 것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고, 글을 쓰는 행위로 스스로 치유의 과정을 걷고 있음을 상술했습니다.

300자 내외로 짧은 글로 써야하기에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단어선택에 조금 더 신경썼던것 같아요,



두 번째 질문 : 앞으로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삶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싶다고 썼습니다 (오그라든닥...)

1.
-영화로 철학하기
-책으로 사유하기
2.
-로이냥이랑 꽁냥꽁냥
-나는 프로 실존러!


앞으로 페미니즘과 소수자에 관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서 그것에 대한 언급도 간단히 기재했습니다.


원래 인스타그램에 올리던 영화와 책 리뷰를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요. 영화와 책 리뷰어는 브런치에 너무 많기에 차별성을 두기위해 조금 거창하게 제목을 지어 제출했습니다 ㅋㅋㅋ

아니 뭐 이제부터 거창해 지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큰일났다.....)


반려묘 로이와 꽁냥꽁냥 스토리와, 제 속에 꾹꾹 눌러 두었던 진짜 저의 이야기도 조금씩 풀어낼 생각입니다.



세 번째 질문 : 출간한 책이 있는지

출간한 책이 없기에 패스. 출간된 책이 없어도 브런치 심사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하



네 번째 질문 : 운영하고 있는 다른 계정URL 제출

여러개의 계정을 운영하시는 중이라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계정 중

선택해서 URL 기재하시면 될 듯합니다.

활성화 되어있는 정도를 보는 건지, 다른 글을 보는 건지는 담당자가 아니라 알 수 없지만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계정을 제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제출했어요, (사실 인스타 계정밖에 없다는 건 안 비밀)



그리고, 작가의 서랍에 들어있는 글을 3편 선택해서 제출합니다.

글 선택해서 제출하는 카테고리가 몇번째 순서였는지 가물가물,,그러나 아무튼 제출!ㅎ


아래 3개 글이고, 브런치 팀에서 어떤 부분에 점수를 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글로 이동됩니다.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1.<서치>영화리뷰- '실체'의 '부재'인 삶의 '실제'를 조우하다

2.<탁월한 사유의 시선>-책 리뷰 (인스타상에서 인친분들과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던 책입니다. 확장판업로드)

3.야옹이 때문에-에세이


마음이 급해 프롤로그를 올리기도 전에

브런치작가 심사에 제출했던 글 먼저 업로드 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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