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리집 여름 그림책

그림책 추천

by 권이은

드디어 봄학기가 마무리 되어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와 함께 여름 동안 읽으려고 집에 있는 여름 그림책을 모아 봤어요.

(아이가 학교에 가져갔는지 '할머니의 여름휴가'가 없어져서 아쉽네요ㅜㅠ)

여름 내 아이와 어떤 그림책을 읽을까 고민 중이라면 제 그림책 목록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명의 그림책 독자의 입장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그림책은 '핫도그' 이고요

아이랑 읽을 때 좋았던 그림책은 '달샤베트'와 '여름의 방문'이었어요.


'핫도그'는 2023 칼데콧 수상작으로 도시의 여름에 지친 강아지와 주인이 휴가를 떠나는 내용이에요.

그림책을 읽다보면 저까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되더라고요. ^^

도시의 삶에 지친 분들이라면 힐링도서로 추천합니다.



<달 샤베트>는 백희나 작가님 작품이라 너무나 유명하니까, 오늘은 <여름의 방문> 이야기를 해볼게요.

엄청나게 더운 여름이 오자, 여름하면 생각나는 수박, 아이스크림, 선풍기 등 다양한 여름 친구들이 찾아와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 속 여름 친구들을 한명한명 만나면서 여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컷 나눌 수 있어요.





7월 초인데 벌써 열대야가 시작되었지요. 더운 여름이라 지치고 피곤하지만

아이와 함께 여름 그림책을 읽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틴 솔즈베리, 모택 스타일스의 ‘그림책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