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벚꽃 아래에서 신나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가족과 같이 외출한 날.
사람도 별로 없고, 주변이 조용했던 기억이 있다.
벚꽃은 열흘도 채 안 되는 그 짧은 봄날의 불꽃을 위해서
1년을 버티는 듯하다.
그 짧은 환희를 위해서 오래 존재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서....
개인비망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