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어미가 애기가 되어부렀당께.
싹이 난 어미를 파묻을 적
깊은 땅속에서 힘들지는 않을까
외롭지는 않을까
지렁이와 벗이나 하라고
숨이나 제대로 쉬라고
같이 넣어 주었지.
속살 흰 애기들이 되어 나타난
네 모습이 반가워 잘 크라고
미용도 시켜주고
목욕도 시켜주었지.
금방 어미가 되거따잉
나비가 날아드는 것 본께
아따 인자 한시름 놔도 되겄다.
글을 통하여 함께 힐링하고 세상이 선함으로 가득차는 그날을 소망하는 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