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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 쑥
by
실버 강
May 23. 2025
어디선가 쑥~ 내밀더니
쑥쑥 자라네
앞뒤색이 다르네
파란색이
힘을 주네
은은한 은빛에 조금 설레네.
자네 향이 정말 좋네
자네 향이 아파하는 거라는 걸
이제 알았네
자네의 아픔이
진딧물의
먹이가 되고
누군가에게 치유의 향이 되고
누군가의 음식이 되고
5월이 지나 꽃이 피고
어른이 되면
자네에게도 자유가 온다네
살아있는 만물이
생노병사를 거치며
또 하나의 자유를 얻는
것처럼….
keyword
자유
치유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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