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름은 끈적하고 습해서 싫네요.
여름의 햇살은 너무 뜨겁고,
아스팔트 열기가 숨을 막히게 하네요.
여름의 하루는 지칠 때가 많아요.
저녁 여덟 시, 시원한 물 한잔을
꿀꺽꿀꺽 마시고 밖을 봅니다.
어스름해진 푸른빛 하늘의 색은 낮게 저문 분홍빛과 어우러져 여름의 장난을 잊게 합니다.
분홍빛은 여름이 남긴 미안함일까요?
ps. 내일 여덟 시 무렵 창밖을 봐주세요.
긍정의 삶을 나누고 싶은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삶의 예쁨, 일상에서의 수많은 사유를 글로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