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좋은 사람의 잣대는 개인 차가 커서
좋은 사람을 규정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어쩌면 우리는 나쁜 사람 피하기를 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좋은 사람인데 일적으로 부딪히면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참 아이러니 하다.
스마트하고, 신속하며 추진력 있어 매력적이었지만
나의 사적인 영역까지는 초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선의 길이가 있다.
그 선의 길이는 내가 만든 것이니
언제든 조절 가능하다.
우리는 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그 사람의 행동이 보이고, 마음도 보인다.
아쉬운 부분이 보이고 다른 생각이 보인다.
그래서 서운해지는 거다.
나와의 선 길이가 긴 사람들은
웃으며 지나가고, 웃으며 인사하며
세상이 만든 나의 모습을 보여 주게 된다.
친절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
다정한 사람…,
세상이 만든 내 모습은 종류가 단출하다.
좋은 모습으로 모여 있다.
출근 길 20분, ‘좋은 사람’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저렇게 해보며 차에서 내리기 전
다짐해 본다.
오늘 하루, 누군가에 나쁜 사람만은 되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