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데이, 난민과 포스트휴먼

16. March. 2021

by 시몽

학교 가는 길에 들었던 브랜딩 토크를 운영하던 클럽 하우스. 현대카드 정태영 회장은 학부 때의 한 교수님을 연상시킨다. 말씀하시길 좋아하시며 다방면으로 아는 것도, 관심도 많으며 젊은 사람과 어울리는 데 거리낌 없는 스타일. 윤종신도 비슷.
















memory와 post human의 접점이 있었던 작품을 발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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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재밌게 봤던 전시 <낯선 전쟁>의 전시명이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에서 차용됨을 알게 되었다. 전시명 정하는 게 정말 일할 때 고역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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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미스, 그리고 유럽 학계가 정말 좋아하는 난민 이슈. 본인들이 제국주의 역사가 있어서 그런 듯. 난민이나 이민, 식민은 우리나라와는 먼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우리의 과거이기도 하다. 일본 식민지였고, 많은 수의 여성이 독일 등에 간호사로 파견, 즉 이민 갔었으며, 난민도 전쟁 통에 생겼었다. 허나, 재작년부터 불거진 제주도 예멘 난민 입국 사안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첨예한 이슈였다. 이번에 맡은 발표에서 이를 다루고자 해서 이에 대한 리서치를 하며 오후를 보냈다. 아래는 공감 가던 글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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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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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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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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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스트는 아래 책 리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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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글이 매번 늘어나서 윈도우 탭이 늘 무한정 늘어나는 중. 이러니 컴퓨터가 매반 굉음을 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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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부하다가 갑자기 컨디션 난조로 낮 공부만 하고 밤 공부는 포기.

이 시간에 학교에서 집으로 가니 꼭 조퇴하는 기분 들었고 하늘이 이 날따라 또 너무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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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큐레이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게시글. 내 관심사와 맞아서 나중에 찾아보려고 캡처해두었었다. 아바타와 작가가 가상 섬을 탐험하는 것. 게다가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이 트위치. 게다가 저 나이 돼서도 놓지 않고 있는 이런 핫한 것들을 캐치할 수 있는 안목.






























좋아하는 가수 림킴도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다니. 요즘 이 분야가 정말 핫하긴 한가보다. 아님 힙한 사람들이 또 핫한 거 알아서 잘 찾아 읽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논문 주제를 이걸로 하려고 한 나로선 더 이상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맘.

































게다가 백예린이 RATM을 좋아하다니. 그 하늘하늘 청량감 넘치는 노래를 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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