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ep 2021
24 Sep 2021
셀프리지에 뭐 사러 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일단 취향 기록.
셀린 트위드, 프라다 패딩.
미우미우는 딱히 취향이었던 브랜드는 아닌데, 이번 시즌 이 파스텔 톤 패딩이랑 니트 패딩 다 너무 이뻤다.
세 번째 막스마라 항공점퍼 핏 코트 저것 너무 이뻤고.
이건 띠어리인가. 바지핏 취향
그렇게 한참 신나게 쇼핑하다가 브런치 먹으러 Popina.
친구랑 이날 또 취업얘기.
그리고 셀프리지 근처 갤러리 Arcadia Missa. 조그마한 곳인데 늘 전시가 괜찮다.
그다음엔 Michael Werner Gallery.
사진 전문인 Hamiltons gallery
그러다가 갑자기 나이츠브릿지역으로 가서 Harvey Nichols 백화점 구경.
백수 주제에 왜 이렇게 쇼핑을 한 걸까 싶었는데 논문 제출하고 나한테 선물하려고 그랬던 시기인 것 같다.
아니 누가 보면 취직한 줄.. 논문 겨우 제출하고 무슨 허파에 바람이 들렸던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