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pril 2022
16 April 2022
스코틀랜드 여행 둘째 날 Highland.
더욱 더 북쪽으로 향하는 중. 안개가 너무 껴서 운전하는데 조마조마.
자동차 네비를 볼 때마다 실감이 났다. 이렇게 까지 북쪽으로 오다니.
가다가 발견한 예뻤던 뷰포인트.
너무 비현실적이던 소와 뒷 풍경들.
런던은 산이 없고 겨우 외곽이나 나가면 언덕 정도를 보는 게 다라 멀리 산이 보이는 게 좋았다.
이런 뷰포인트도 들리고, 가는 도중 심심하면 구글에 Viewpoint 를 검색하면 이곳저곳이 나와서 종종 들렸다.
가던 길에 멈춰서 시골 카페에서 아침 식사.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홈메이드 수프. 뭔가 런던보다 더 맛있고 양도 더 많은 느낌.
오래되어 보이는 SHELL 주유소.
이런 좁은 시골길을 계속 지나다녔다.
긴 털이 특징인 스코틀랜드 소도 드디어 봄. 하일랜드 카우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 날의 첫 제대로 된 행선지.
Eilean Donan Castle 에일린 도난 성
입장료는 꽤 비싼 편. 스카이 섬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성이 위치하다 보니 성 매표소 주변에서 샌드위치와 핫 푸드를 파는 곳도 있었고, 이런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유명한 스코틀랜드 귀족가문의 성이라, 성 내 아카이브를 통해 이런저런 스코틀랜드 역사를 여기서도 배울 수 있었고.
다시 길을 나섰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바다 마을.
Kyle of Lochalsh
영국 시골에는 꼭 런던에선 보이지 않는 슈퍼마켓 체인인 SPAR 가 있더라.
여기서 간식도 사고 바다도 구경하고.
그리고 조금 더 가서 다른 바다 마을에 점심 먹으러 들려서
유명하다는 크랩롤을 먹었다. 마요네즈를 싫어하는데 이 롤은 너무 신선& 상큼하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