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ep 2023
주말 맞아 윔블던에서 가장 가까운 슬론 스퀘어로 나들이 왔다. 날씨가 좋아서 피크닉 잔치. 올해 여름이 별로 덥지 않아서 벌써 온 9월이 이르게 느껴져 너무 아쉬웠는데 이때 사진을 보니 아직 날 좋은 날들을 기대해도 되겠다 싶다.
사치 갤러리 문명 전시. 문명에 대한 전시라니 너무 재밌을 것 같았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전시였다.
전 세계 현대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들.
두 번째 이미지의 사진 시리즈는 부모들이 아이의 방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은 것. Parents struggling to come to terms with the moment when their adult child flees the nest.
창밖으로 보이는 여전히 평화로운 풍경
중간, 반가운 조춘만 작가님 사진. 한국에 있는 한 미술관에서 일할 때 작가님 개인전을 준비했었다.
그리고 중간에 이런 몰스킨에 스폰 받은 공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