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9 Oct 2023
24 Oct 2023
늘 터져나가는 사우스 켄싱턴. 출퇴근길이 매번 배로 피곤하게 느껴지는 건 이 때문.
26 Oct 2023
미술관에서 일하다 보면 내가 건축사무소에 온 건지 프로덕션 컴퍼니에 온 건지.
우리 미술관에서 임시 사무실로 이용하는 위 워크 같은 업체인 Plexal 플렉살. 비싼 돈 주고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매주 피자 나이트, 비어 나이트, 브런치 데이 등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이날은 피자 나이트이라 케이터링 되었던 공짜 술이랑 피자들.
27 Oct 2023
아무도 없는 수장고에서 거울 셀피. 미술관에 구두 신고 정장 입고 갈 것 같지만 현실은 매번 무슨 스케이트 보이처럼 입고 다님.
핀업 보드 만들고 있던 날들. 잠시 쉰다고 12월에 갈 카를스루에 계획을 짜고 있었다. 카를스루에에서 런던으로 오려면 바덴 바덴이라는 곳으로 가서 비행기를 탔어야 하는데 이 시골 같아 보이는 곳에 이런 미술관이 있더라. 웹사이트 너무 힙해서 놀랬음.
핀업 보드 만들다가 상사랑 지쳐서 잠시 갤러리를 돌아다녔다. 일하다가 바람 쐬러 전시 보러 다닐 수 있어서 좋은 미술관 근무. 당시 이때 상사랑은 업무하다 머리 아프면 바람 쐬러 우리 미술관 뿐만 아니라 근처 다른 미술관 전시도 종종 보러 다녔었다. 아련한 그 시절.
퇴근하고는 <엘칸토>보면서 수제비.
28 Oct 2023
이 날 밤엔 영화 <로마>를 봤다. 호평을 받은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안 보고 여러 번 끊어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내겐 그냥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