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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Nov 28. 2017

마흔, 갈수록 생기있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가 아프다.
온몸이 무겁다.
며칠 전 생굴을 먹고 탈이 난 적이 있다.
그게 아직도 회복이 안되었나보다. 오래도 간다.
나는 아직도 저질체력이라 질병을 버티는 힘이 별로 없다.
사소한 탈이라도 나면 오래 간다.
노인 같다. ㅠㅠ
실제 노인의 죽음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숙환이다.
몸의 노쇠로 숙환에 대항하지 못하는 것이다.
질병을 견뎌내지 못하는 것이다.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한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
건강은 모든 것의 전제 조건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신체 활동도 줄어든다.
기초대사율이 떨어진다.
노화는 운명이다.
그러나 노화의 속도를 줄이고 싶다.
40대 후반부터 이런 저런 질병이 생긴다고 한다.
뱃살도 현저하게 는다고 한다.
영양과잉에 운동부족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흔히 말하는 성인병, 당뇨나 심근경색이 늘어난다.
뱃살부터 빼고 볼 일이다.       

                                                                               

마흔...이라는 시기엔
'절제'라는 단어가 필요하다.
이 시기엔 삶의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중요한 것만 남으니까...
몸도 마찬가지이다.
절제된 몸을 통해 불필요한 내장지방을 버리고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가벼운 몸과 마음을 통해 활력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
활력 에너지가 있으면 노화가 두렵지 않다.
활력 에너지야말로 노화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활력 장수법'이라는 것에 대하여 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배웠듯이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와 음식 섭취를 통해 활력 에너지 ATP를 만든다.
미토콘드리아가 가장 많은 곳이 근육이라고 한다.
운동량과 근육량을 늘리면 당연히 미토콘드리아는 ATP 생산을 늘려서 더 많은 활력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심플 그래니가 되고 싶다.                                                                                  

한 번 잃어버린 건강은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이 드니 건강을 잃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활력 장수법을 실천할 것이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활력 에너지 ATP를 키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스트레스와 생활을 절제해야겠다.
심플하게 살면서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심플 그래니’가 되어 있을 것 같다.

가벼운 몸과 마음을 갖고,
경쾌한 삶의 리듬으로 활력있게 살 것이다.
내 삶을 즐길 것이다.
늘어나는 근육량을 즐길 것이다.
절제와 풍요로움 속에서...
활력이 넘치는 가운데 품위있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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